무 효능 및 부작용 동의보감 천연 소화제
무는 배추, 마늘 고추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대 채소 중 하나이며,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작해 고려 시대에는 중요 채소로 여겼습니다. 특히, 가을 무는 인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, 알싸하고 매운맛과 달큼한 맛을 가지고 있어 여러 요리에 활용되는 만능 식재료입니다. 그럼, 오늘은 무 효능 8가지와 부작용 알려드리겠습니다.
무 효능 8가지와 부작용
기관지 건강
- 무에는 무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
- 시니그린 성분- 해열작용, 기침, 가래, 편도선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을 가라앉혀주는 성분으로, 한방에서는 무를 폐와 인후를 건강하게 하는 식품으로 여겨 인통이나 진해 거담의 치료약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.
소화 촉진
- 무는 천연 소화제라 불릴 정도로 전분을 분해하는 '아밀라아제', '디아스타아제', 단백질을 분해하는 '프로테아제' 지방을 분해하는 '리파아제' 등이 포함되어 있어 지방과 단백질 분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. 또한 이 효소들은 몸속 유해물질을 없애고 몸 안에서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속 쓰림, 위산과다, 위 더부룩함 등 위통증과 위궤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.
혈관 건강
- 무에 함유된 무 추출물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, 심근경색, 협심증,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.
- 이 밖에 무에는 시나프산, 바닐 릭산, 프로토카테츄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에스트로겐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.
항암 효과
- 무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발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유방암, 결장암, 폐암, 간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.
- 무에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리그닌이라는 식물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의 발생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.
- 이소 티오 시아네이트는 헬리코박터균 박멸에 도움이 되며 옥시다아제는 발암 물질을 분해해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.
피부 미용
- 무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탄력 및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됩니다.
- 무에 함유된 비타민P는 콜라겐을 만드는 비타민C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.
- 무 껍질과 뿌리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 P가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세척한 후 껍질째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.
해독 효과
- 무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니코틴과 같은 유해물질 해독과 배출에 도움을 주며, 미세먼지로 인해 떨어지기 쉬운 몸의 면역 기능을 향상해주는 역할도 합니다.
- 무에 들어 있는 소화효소인 옥시다아제는 해독 작용 기능을 하기 때문에 생선, 고기 등 탄 음식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
- 무의 리그닌 성분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체내에 쌓여 있는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도와줍니다.
- 무를 잘게 썰을수록 리그닌 성분이 풍부해진다고 하니, 무채나 무말랭이로 만들어 드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.
골다공증 예방
- 무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좋으며 칼슘뿐만 아니라 엽산, 단백질, 철분, 인, 아연 등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등 뼈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.
- 무의 뿌리 부분보다는 잎 부분에 칼슘이 풍부하며, 무를 햇볕에 건조한 무말랭이는 체내 칼슘의 흡수량을 높여주는 비타민D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숙취 해소
- 무에 함유된 카탈라아제 성분은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에하드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과음으로 생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.
- 무에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을 보호하고 숙취 해소 작용뿐 아니라, 숙취로 인한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.
무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
- 무에 함유된 고이트로겐 성분은 갑상샘 기능 저하 혹은 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샘 질환이 있으신 분이라면 무 섭취를 자제하거나 무를 익히면 고이트로겐 성분이 기능을 상실하게 되므로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.
- 속이 쓰리거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생무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니, 무를 익혀 드시거나 빈속에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이상 무 효능8가지와 부작용 주의사항 소개해드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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